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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름에 잠긴 농심...경북도내 피해액 28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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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사오마이'로 인해 경북도내에는 경주 48억1천만원, 청송 29억7천만원, 포항 27억4천만원, 울진 27억3천 만원 등 모두 285억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그러나 이는 농작물 피해는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쓰러진 벼의 수확 감소와 낙과 피해 등을 감안할 경우 피해액은 400억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경북도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사망 3명, 이재민 9세대 22명이 발생했고 주택 126동이 전.반파 및 침수됐으며 농경지 유실 13.4ha, 비닐하우스 파손 56동등 사유시설이 13억원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또 침수 및 벼 도복 1761ha, 사과와 배 등 낙과 피해가 3천156ha에 달했다. 도로와 교량 99개소, 하 천과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1천73개소가 물에 떠내려 가는 등 271억6천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洪 錫峰기자 hsb@imaeil.com

한편 연일 민.관.군이 동원돼 쓰러진 벼 일으켜 세우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병 50사단 120 연대 511명의 장병들이 지난 18일부터 태풍 피해가 큰 고령군 지역에서 야영을 해가며 일손 지원을 하는 등 19일 하루 동안 경주 등지에서 1만8천명이 벼 일으켜 세우기 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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