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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전화업체 경기 생중계 문자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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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만 있으면 올림픽 소식을 언제 어디서나 받아볼 수 있다. 올림픽에 참가한 국가별 메달 경쟁만큼이나 국내 이동전화업체들의 휴대폰을 통한 올림픽 생중계 경쟁도 뜨겁다. 이동전화업체들은 개막일인 지난 15일부터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의 한국팀 경기 소식, 국가별 메달 순위 등을 무선인터넷으로 중계하고 있다.

SK텔레콤(011)은 무선인터넷 서비스 엔탑(n.TOP)을 통해 경기관련 뉴스와 속보, 생중계, 경기일정 등을 제공한다. 한국팀 전경기에 대한 실시간 속보와 함께 야구, 축구, 마라톤 등 주요 경기 내용의 실시간 문자 중계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밖에 한국팀 메달 현황, 국가별 순위, 세계 기록 및 올림픽 기록 경신, 금메달 예상 종목, 올림픽 뒷얘기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한국통신프리텔(016)은 한통하이텔과 함께 '퍼스넷과 함께 하는 시드니 올림픽'을 시작했다. 폐회식까지 국가별 메달순위, 한국팀 메달 현황 및 순위, 경기 관련 속보, 현장리포트, 경기일정 안내 등의 서비스를 무선인터넷으로 전해준다.

한솔엠닷컴(018)은 한국팀 전 경기를 분단위로 전해준다. 또 메달 획득시 018 PCS폰을 통해 알려주고 주요 종목 내용도 문자메시지 중계방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주요 종목에는 경기당 50만원의 상금을 걸고 승패와 스코어를 맞춘 가입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LG텔레콤(019)도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야후와 함께 무선인터넷 '이지아이(ez-i)'의 초기화면에 '올림픽 특집'이란 별도 메뉴를 마련하고 한국 등 각국 메달 현황, 경기일정, 결과 등을 실시간 제공한다.

金秀用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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