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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업·제조업 '기계소리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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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구지역의 광업 및 제조업의 산업 활동 동향은 내수증가와 수출호조에 따른 국내 경기 회복으로 출하액, 부가가치가 98년 대비 각각 11.3%와 2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가 지난 5월 한달간 지역 5인이상 광공업체를 대상으로 산업구조 및 경영실태를 파악한 결과 99년중 광공업 사업체 출하액은 14조 4천830억원으로 전년대비 11.3%(1조4천700억원) 늘어났으며 외환 위기 이전인 97년보다 2.6%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조업중 중화학공업의 출하액은 7조6천930억원으로 전년보다 23.2% 증가한 반면 경공업부문은 6조7천820억원으로 증가율이 0.5%에 그쳤다.

99년중 광공업 부문에서 창출한 부가가치는 6조4천950억원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 출하액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광공업 종사자 1인당 부가가치(노동생산성)는 5천129만5천원으로 98년보다 14.9% 늘었다.

5인이상 광공업 사업체가 보유한 유형자산(연말잔액)은 7조1천210억원으로 4.2%(3천10억원) 증가했다.

사업체수는 5천954개로 전년대비 2.5% 늘었지만 외환위기 이전인 97년(6천887개)보다는 낮은 수준이었다. 사업체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5% 증가율을 보인 반면 대기업은 줄었다(3.8%).

12만6천621명으로 전년에 비해 4.8% 증가한 종사자수는 중소기업이 5.9% 늘었으나 300인이상 대기업은 3.1% 감소했다.

崔正岩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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