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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복장.공사 시간등 제반문제 집중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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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이 25일 국방장관 회담에서 경의선철도 연결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은 남북한 군당국간 교류 협력의 첫 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된다.

이르면 10월 초부터 가동될 것으로 보이는 실무협의체는 경의선 철도 연결과 문산~개성간 4차로 도로 개설에 따른 군사문제를 군 실무차원에서 논의하게 된다.

남측은 이 협의체를 '남북군사실무위원회'로 명칭을 확정해 북측에 이날 제의했으며, 북측도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에 합의했다.

남측은 소장급(북측 중장급)을 위원장으로 해당 부대 연대장(대령.대좌), 공병책임자(대령.대좌) 등 각각 5명 안팎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협의체가 구성될 경우 남북한은 주로 비무장지대(DMZ) 군사분계선(NDL) 인근 지역에서의 공사 활동 제반사항에 대해 집중 협의할 방침이다.

우선, 공사에 투입되는 군 인력의 복장 문제다.

이는 인력간 상호 식별을 위한 것으로 남북한이 각각 군복을 착용할 것인지 아니면 별도의 복장을 마련할 것인지가 주된 사항이다.

현재 우리측은 상호 식별을 위해 각각 군복을 입되 남북한이 합의한 휘장 형태의 표식물을 상의에 부착하는 방안을 제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NDL에서 지뢰.불발탄 폭발 등 안전사고 발생시 환자 수송을 위해 응급 헬기를 이용하는 방안과 함께 공사시간을 남북한 공동 또는 선후 구별해 할 것인지 등도 논의의 대상이다.

이밖에 경계 또는 작업 인력의 무장 및 무전기 휴대 여부 등을 비롯해 공사.작전부대간 핫라인 개설 문제도 실무협의체에서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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