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30·주니치 드래곤스)의 타격이 모처럼 폭발, 2안타를 때리며 2득점까지 올렸다.
이종범은 26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간 뒤 후쿠도메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이종범은 1대0으로 앞선 3회말에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야마자키의 2루타로 추가득점을 올렸다.
5회 세번째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이종범은 대타로 교체됐으며 3타수 2안타로 타율을 0.286까지 끌어올렸다.
주니치는 이종범이 공격의 물꼬를 제때 터뜨려 준 데 힘입어 한신을 4대1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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