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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숑니 다이빙 金 4연속 메달 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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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이빙의 '보루' 숑니(26)가 대륙의 체면을 살렸다.숑니는 14세 때이던 88서울올림픽 10m플랫폼에서 '루가니스 영웅만들기'로 억울하게 금메달을 놓쳤던 주인공.

그는 26일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센터에서 벌어진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708.72점을 얻어 페르난도 플라타스(708.42점, 멕시코)를 힘겹게 제치고 중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숑니는 5차시기까지 2위에 머물렀으나 마지막 6차시기에서 '뒤로선 채 뛰어올라 3과 2분의1 바퀴 돌고 입수'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해 0.3점차의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중국의 3연속 노골드 행진에 마침표를 찍은 숑니는 이날 금메달로 갖가지 기록도 갖게 됐다.

'다이빙황제' 그레그 루가니스(미국)에 이어 12년만이자 올림픽 사상 두번째로 스프링보드 2연패를 이룬 동시에 88서울올림픽 이후 4회 연속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남게 된 것.

숑니는 88년과 92년 플랫폼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뒤 4년전엔 스프링보드에서 금메달 한을 풀었다.

다이빙에서 4연속 입상 기록은 클라우스 디비아시(64~76년·이탈리아)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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