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기만 하는 영농 비용과 줄어드는 수확으로 인해 막대한 부채에 허덕이는 인도 농민들이 자살하거나 자신의 장기를 내다 팔아야 하는 지경에 내몰리고 있다는 주장이 최근 열린 현지의 한 농민단체 회의에서 제기됐다.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여자 농민 바가바타마는 "우리 가족은 4만 루피(919달러)를 빌려 목화농사를 시작했다가 실패, 빚 갚을 길이 없던 남편이 결국 자살했다"고 말했다. 같은 지역 벤카트 레디는 "나는 가짜 종자와 저질 농약 때문에 수확에 실패, 가족들 생각에 자살도 못해 신장을 팔기로 결심했다"고 했다.
이같은 농민 자살 등 사례는 면화를 재배하는 이 주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살충제 남용과 변종 종자 사용 때문이다.
(방갈로르〈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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