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방은 27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구지방법원으로부터 선임된 법정관리인 서정제(59) 변호사와 김준철(59) 전 코오롱건설 전무이사의 취임식을 가졌다.
관리인들은 취임사를 통해 "우방의 재기와 채권단, 입주예정자들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자"고 말했다.
서정제 관리인은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대구지법 수석판사, 대구고법원장, 법관인사위원을 역임했다.
김준철 관리인은 경북대사대부고,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뒤 남광토건, 삼익주택을 거쳐 코오롱건설 전무이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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