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세대를 제대로 교육하여 21세기형 인재, 지식기반사회의 주역인 신지식인으로 키우지 못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습니다"
(사)공동육아연구원과 대구공동육아협동조합 씩씩한 어린이집 주최로 지난 30일 대구 가톨릭문화회관에서 열린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부모교육 강연회에서 정유성 서강대 교수는 "자녀들을 더불어 사는 신지식인으로 키우려면 교육 개혁과 함께 학부모들의 의식 개혁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교수는 신지식인을 EQ와 공동체성을 고루 갖추고 자신의 특성과 적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로 규정하고, 부모들이 지금까지 관행으로 아이들을 키우다가는 2류, 3류의 인재만을 만들 뿐이라고 지적했다. 공부만 잘 하고, 남자답다고 씩씩하기만 한 남자아이, 여자답다고 조신하기만 한 여자아이는 정보화시대에 필요한 인간상이 될 수 없다는 것.
정교수는 신지식인은 학습이라는 틀에 가두고 채찍질한다고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며 "부모들은 참을성과 믿음을 가지고 자녀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스스로 창의성이 발현되도록 관심있는 보살핌으로 지켜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金英修기자 stel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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