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의 불안감에 휩싸인 공무원이 아파트옥상에서 뛰어내려 숨졌다.1일 밤 11시35분쯤 영천시청 수도사업소 직원 이모(35·영천시 야사동·기능10급)씨가 영천시 야사동 주공아파트 313동 15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져있는 것을 아파트경비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씨가 곧 있을 영천시의 구조조정과 공무원 퇴출 때문에 늘 불안해했다는 유족들의 말로 미뤄 이날 친구와 술을 마신 후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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