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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하루평균 15쌍 이혼,-5년만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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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도내 총 이혼 건수는 5천510건으로 하루 평균 15쌍이 이혼하고 인구 1천명당 2쌍이 등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9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지난 95년 2천740건에 비해 5년만에 2배나 늘어났다.

경북도의 99년도 인구동태 조사결과 99년 총 출생아 수는 3만4천502명으로 인구 1천명당 12.2명으로 나타나 9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아 100명당 남아 수를 나타내는 출생성비는 112.8명으로 울산 114.5, 대구 113.0(전국 평균 109.6)명에 이어 전국 3번째로 높게 나타났지만 말띠해였던 90년의 130.8(당시 전국 최고)명에 비해서는 크게 떨어졌다.

99년 한햇동안 사망자 수는 2만2천310명으로 하루 평균 61명이 숨져 인구 1천명당 사망자 수 7.9명으로 전국 평균 5.2명보다 사망률이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경북도내에 노령인구가 많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1만9천51명으로 1일 평균 52쌍이 결혼했고 인구 1천명당 6.8건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혼 가정의 평균 연령은 남자 40세, 여자 36세로 나타났으며 동거 기간은 5년 미만이 31.4%, 5~9년 23.5%, 10~14년 19.2% 등 순이다. 특히 경북도내에는 지난 97년까지 이혼 건수가 3천여건을 유지하다 98년 4천280건, 지난해 5천510건 등으로 IMF체제때 경제문제로 인한 가정해체가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홍석봉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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