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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UAE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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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제12회 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한국은 5일 새벽(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스타디움에서 열린 LG컵 2000 두바이4개국 친선축구 1차전 홈팀 UAE와의 경기에서 전반 선취골을 허용한 뒤 후반 종료직전 이영표의 골로 1대1 동점을 만들었으나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졌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아시안컵대회에 대비해 일본프로축구(J-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까지 총동원한 한국은 선발로 이동국과 유상철을 투톱에 세우고 하석주, 노정윤, 윤정환 등을 미드필더에, 홍명보를 중앙수비에 포진시켰으나 제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

개인기와 정확한 패스를 앞세워 한국 문전을 위협하던 UAE는 전반 35분 후마이드 파키르의 오른쪽 코너킥이 압둘파헴 주마의 머리를 맞고 흐르자 야세르 살렘이 골지역 왼쪽에서 헤딩슛, 팽팽한 균형을 깼다.

한국은 이동국과 윤정환의 중거리슛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골키퍼 무타즈 압둘라의 선방에 막혀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더욱이 한국은 후반 34분께 이임생이 상대 공격수의 옷을 뒤에서 잡다가 퇴장당해 힘을 더 잃었고 44분 이영표가 박지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동점골을 성공시켜 간신히 승부차기까지 끌고갔다.

한편 한국은 7일 호주와 같은 장소에서 한차례 더 경기한 뒤 다음날 아시안컵이 열리는 레바논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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