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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6층, 지상 18층 규모에 2천750여개 점포가 들어서는 복합 상가형 빌딩 인터베네시움(대구시 중구 동산동)이 패션몰로는 처음으로 모델하우스를 선보인다.

9일 모델하우스 문을 열면서 청약에 들어가는 인터베네시움은 모델 하우스 내부에 견본 점포 14개를 설치하고 베네시움 의류 기획, 생산을 맡는 디자인센터와 자체 디자이너들이 만든 제품으로 실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한다.

인터베네시움 관계자는 "개점 이후의 매장을 미리 볼 수 있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일 수 있고 최첨단 시공공법인 돔형 천정을 통해 시공 중인 건물의 우수성을 시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베네시움은 모델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9일부터 12일까지 H.O.T, 신화, 김경호, 영턱스클럽, 백재현, 김한석 등 인기그룹 및 연예인을 초청, 이벤트도 마련한다.

인터베네시움에는 숙녀.아동.남성.잡화.액세서리 소형 점포와 할인점, 멀티플렉스 영화관, 게임랜드 등이 들어서고 18층에는 2천석 규모의 이벤트 공연장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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