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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매봉산 일대서 6.25희생자 유해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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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본부는 6.25전쟁 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전쟁 당시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군위군 효령면 매봉산 일대의 전쟁 희생자 유해발굴 작업에 나섰다. 유해발굴 작업을 맡은 보병 제123연대 5대대는 군위군 효령면 사무소에 임시상황실을 설치하고 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매일 1개 중대병력을 투입,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실시중이다.

육군 유해발굴 조사단은 9일 수색작업에 앞서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산신제를 지낸후 발굴작업에 나서 이날 하루동안 머리뼈 등 유해와 탄피, 실탄, 전투화 등 유류품 일부를 수거했다.

발굴된 유해는 칠곡군 가산면 다부동 전쟁기념관에 마련된 임시봉안소에 안치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6.25 전쟁 희생자 유해발굴 작업에는 한국자유총연맹 군위군지부 및 재향군인회, 8개 읍.면 예비군중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유해발굴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정창구기자 j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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