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TV 영화채널 OCN과 HBO가 잇단 특집으로 시청률 경쟁을 벌인다.OCN은 16~20일 밤 10시 예술영화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방영작은 '올 댓 재즈' '토탈 이클립스' '휴 그랜트의 연극 대소동' '바스키아' ' 백야' 등 음악, 문학, 연극, 미술, 무용을 소재로 한 5편의 영화. 이 가운데 '올 댓 재즈'는 제33회 프랑스 칸영화제 그랑프리 수상작. '바스키아'는 80년대 미국 뉴욕 미술계에 혜성처럼 나타났다가 27세에 요절한 천재화가 바스키아의 불꽃같은 삶을 다뤘다. '백야'는 라이오넬 리치가 부른 주제곡 '세이 유 세이 미'가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았다. 이에 맞서 캐치원에서 이름을 바꾼 유료영화채널 HBO는 16~21일 같은 시간 '국제영화제가 사랑한 일본 영화'라는 제목의 일본영화 특집으로 맞선다. '철도원' '소나티네' '나라야마 부시코' '4월 이야기' '사무라이 픽션' '러브레터'등 6편이 방송된다.
'철도원'은 올해 2월 국내 개봉됐던 작품. 지난해 몬트리올 영화제와 로테르담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작이다. '나라야마 부시코'는 지난 83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러브레터'는 지난 95년 토론토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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