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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패션페스티벌 전통이미지 문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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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경북 패션 페스티벌' 및 '한국 전통 이미지 문양전'이 오는 14일 낮 12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낮 12시에는 대구가톨릭대 문화상품 개발센터와 (사)한얼 전통천연염색 연구협회 주관으로 텍스타일 쇼가 열려 한국 전통 이미지 및 문양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오후 2시에는 경북 섬유수출협의회와 대구경북 어패럴 수출협의회가 주관하는 경북 패션 페스티벌이 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된다. 오후 4시에는 디자이너 이경원씨, 6시엔 디자이너 박동준씨 등의 무대가 이어진다.

한편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 선재미술관에서 우리 전통 문양을 이용한 염색.도자.목칠.직조.금속공예 문화상품 전시회가 열린다.

◇디자이너별 주제

△이영희씨=한복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제작해 서구의 모던함에 접목시키기 위해 모시.닥종이.피나실크 등 소재를 현대적인 소재들과 결합시키고 전통 염료를 사용, 사라져 가는 한국의 색을 재현할 계획이다.

△이경원씨=빨강.노랑.바이올렛.녹색 등을 검정색과 함께 사용해 자연스런 신체의 곡선을 보여주는 H, A 라인과 몸에 붙는 니트 등으로 약한 듯 하면서도 깊은 정열과 힘을 가진 여성의 분위기를 신비로운 느낌으로 풀어낼 예정.

△박동준씨='동양과 서양의 어울림'을 주제로 고분 미술, 도자기.분청사기 등의 동양적인 문양을 응용, 서양의 스타일과 인디언풍을 혼합해 동서양의 문화를 새롭게 해석한다.

김영수기자 stel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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