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새영화-청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대 문턱을 넘는 남자아이들의 '어른 되기'를 다룬 성장영화다.서울에서 하동으로 전학 온 자효(김래원)는 학교에서 하라(윤지혜)의 유혹을 받고 첫 경험을 한다. 그러나 자신에게 집착하는 하라가 부담스럽다. 어느 날 하라는 학교 옥상에서 떨어져 자살한다.

자효의 친구 수인(김정현)은 학교에 새로 부임한 국어교사 정혜(진희경)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러나 사제라는 장벽에 가로막힌 수인의 사랑은 상처만 남길 뿐이다. 그리고 둘은 경주에서 대학생활을 시작한다.

'청춘'은 감각적 영상으로 이름 높은 곽지균 감독이 김정현 김래원 배두나 등 청춘 스타들을 이끌고 만든 영화다. 서정적인 광고와는 달리 노골적인 정사장면이 많다. 자효를 사랑하는 비뇨기과 간호사로 나오는 배두나는 알몸으로 섹스신을 찍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통과 번민으로 20대를 맞은 이들이 대부분이지만, 곽지균 감독은 이처럼 오직 섹스에만 온 에너지를 다 바치며 20대를 보낸 젊음도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111분. 18세 관람가. 14일 대구극장 개봉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