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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당적이탈' 일축 司正說도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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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무엇보다 화합의 정치를 하겠다"며 "국민이 모든 분야에서 화합하고 여야도 화합의 정치를 펴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벨 평화상을 받은 나라의 정치답게 평화속에서 경쟁하고 정책으로 대결하면서도 화합의 틀을 깨지 않는 정치를 펴도록 내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반드시 극복해 우리나라를 세계적 경제강국으로 만들어 다음 정부에 물려주겠다"며 "이를 위해 금융.기업.공공.노사 등 4대 부문 개혁과 정보화, 생명산업 육성을 3위일체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어 "노벨 평화상 수상 의미에 부끄럽지 않게 인권과 민주주의에서 세계의 모범국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벨상 수상의 가장 큰 이유가 남북관계 진전인 만큼 긴장완화와 교류협력도 착실히 발전시켜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적 이탈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일축하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사정정국 도래 가능성에 대해서도 "근거없는 것이며 노벨상을 준데 대한 도리도 아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또 노벨평화상을 받은 달라이 라마의 방한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말할 수는 없다"며 "정부가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만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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