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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붕괴사고 업체,市 관급공사 선정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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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YMCA는 18일 대구지하철 2-8공구 붕괴사고의 시공업체인 삼성물산이 사고 이후에도 대구시의 주요 관급공사에서 시공업체로 선정돼 의혹이 있다며 대구시종합건설본부, 지하철건설본부, 상수도사업본부와 달성군청을 대상으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정보공개 청구 내용은 입찰공고, 세부심사기준, 적격심사서류, 낙찰자 결정 등과관련된 사항이며 대구YMCA는 정보공개 자료에 대한 분석을 통해 문제점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사고 이후 상수도사업본부의 취.정수장 공사와 달성군의 농수산물 물류센터 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종합건설본부가 주관하는 신천 및 서부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공사와 반월당 지하공간개발 공사, 대구종합경기장 공사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구YMCA 김경민 시민사업국장(38)은 "삼성물산이 사고 이후 중징계를 받기는커녕 관급공사에서 시공업체로 선정된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대구시가 시공업체 선정 취소 등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항의집회, 무기한 농성 및 문희갑 대구시장 퇴진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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