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터넷 전보'급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금싸고 선물보내기 쉬워전화이용 건수는 크게 줄어

인터넷을 통한 전보 신청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

한국통신 대구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115번으로 전보를 신청한 건수는 월평균 5만2천여건으로 지난해보다 0.7% 줄어든 반면 '인터넷115(http://115.hanmir.com)' 전보를 이용한 건수는 월평균 700여건으로 지난해보다 3.5배 늘어났다는 것.인터넷115 전보를 많이 이용하는 이유는 이용자들이 PC화면에서 마음에 맞는 전보카드, 케이크, 꽃 등을 선택하여 보낼 수 있으며, 배달일자도 미리 지정해 둘 수 있고 자신이 직접 입력하여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화로 신청하는 경우 기본 글자수가 20자이며, 5자 추가마다 50원을 별도로 부담해야 되지만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150자까지 추가 요금없이 이용할 수 있다.특히 인터넷115 전보는 받는 사람의 주소까지 알아야 하는 다른 쇼핑몰과는 달리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만 알아도 보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요금은 축하메시지 전보는 2천원내외, 케이크 2만원내외, 꽃다발 등은 3만원 내외로 저렴한 편이며, 별도의 배달 수수료 등은 없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관계자는 "인터넷115 전보를 이용할 경우 일반전보 신청 뿐 아니라 다양한 사이버카드도 무료로 보낼 수 있으며, 검소한 경조인사를 전할 수 있는 국회전용 경조카드도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