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2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053-420-8013)에서 전시회를 갖는 이장우씨는 생생한 현실감과 정서적 공감을 함께 불러일으키는 풍경화들을 선보인다.
거친 땅과 두툼한 흙벽, 바위나 언덕의 굴곡, 건초더미들의 강한 질감은 만져보고픈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강한 붓터치로 질감을 살리면서 색상의 강약으로 자연의 분위기와 계절의 정서를 나타냈다.
퇴락해가는 집들, 조용히 흐르는 물소리 등 서정시처럼 감수성을 적시는가 하면 생동하는 봄 풍경은 경쾌한 리듬을 연상시킨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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