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피해 농가지원 쥐꼬리

(상주)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당국의 지원책이 미약해 불만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상주시는 사오마이 태풍때 과수 낙과 피해 72.9㏊를 포함해 264ha에 달하는 피해를 냈었다.

그러나 당국의 지원책은 1ha당 4만4천940원에 달하는 농약 구입대금 1천2백여만원 지원이 고작으로 농가당 10만원 미만에 그치고 있다.특히 과수농가의 경우도 피해율이 30~50%에 이르는 85 농가는 연리 5% 농자금을 1년간 융자해주는 데 그치고 있으며 피해율 80% 이상 16 농가는 2년간 1천만원에서 2천만원 사이 융자 지원이 고작인 실정이다.상주시 사벌면 김모(56.과수업)씨는"태풍 피해로 인해 한해 농사를 완전히 망쳤는데 농약 구입대와 경영자금 융자액이 너무 적다"며 불평했다.

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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