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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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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위, 과기정통위, 산자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20일 속개된 국감에선 국회의원 후원금 여당 편중과 차세대 이동통신인 IMT 2000 선정, 북한에 대한 석탄지원 등의 문제가 집중 부각됐다.

O...이날 오전쯤 열릴 예정이었던 행자위 국감에선 한나라당 의원들이 전날 민주당 의원들의 발언을 문제삼아 국감을 거부하는 바람에 오후에 개최되는 진통을 겪었다. 한나라당은 당 소속 행자위원 일동 명의로 "국감에서 경기도경 간부들의 인사편중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동안 민주당 김옥두 의원이 국감장 한 켠에서 '세계화 시대에 인사편중은 없죠'라고 질의하자 청장은 '예'라고 답변하는 촌극이 벌어졌다"며 민주당을 비난했다.

이에 민주당도 위원 일동으로 "역대 국감에서 의원 개인의 철학과 소신에 대해 시비를 건 적은 없다"며 "국감장을 집단 퇴장하고 국감 불참을 선언하는 해괴한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자료를 냈다. 결국 양당 간사는 5시간 동안 릴레이 접촉을 벌인 끝에 '위원장 유감 표명'과 함께 '이무영 경찰청장의 한빛은행 대출사건 답변'등 절충안에 합의, 오후 3시20분께 국감이 열렸다.

한나라당 하순봉 의원은 중앙선관위 자료를 토대로 "국회의원 후원금의 경우 98년 6억4천여만원을 모금한 정균환 의원을 필두로 여당 의원들이 10위권을 모두 독식했고 99년에도 10위권을 민주당 8명, 자민련 2명이 차지했다"며 여당 편중현상을 지적했다.

O...과기정통위의 정보통신부 국감에서 한나라당 김진재 의원은 "IMT-2000 사업과 관련, SK텔레콤이 유치한 외자 50억달러는 비동기방식 채택을 전제로 한 일본 NTT 도모코사의 전략적 제휴에 합의해 준 대가가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답변에 나선 안병엽 장관은 "SK 텔레콤에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 곽치영 의원은 국감 도중 "한국통신 직원들이 국정감사에 반발, 휴대폰과 e-메일 등을 통해 집단적으로 협박을 가하고 있다"고 폭로한 뒤 철저한 진상조사와 문책을 요구했다.

O...산자위 대한석탄공사 국감에서 이병길 사장은 "남북간 석탄 협력 문제는 경협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먼저 북한 원조 차원에서 일정량을 무상으로 지원한 후 정식 남북 교류에 나서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선 무상지원-후 교역 안을 밝혔다.

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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