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산업용 등의 전기요금이 당초 정부안보다 하향 조정된 4~5%선에서 인상될 전망이다.
2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당정간 협의과정에서 물가와 동절기 서민 생활안정 등 요인을 고려, 인상 폭을 낮추기로 했다.
산자부 고위 관계자는 "전기 요금을 현행보다 4~5% 정도 올리는 수준에서 인상폭이 결정될 것이며 내달중 인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다른 관계자는 "이번 인상은 가정용과 산업용 뿐만 아니라 농업용과 일반용 등 모든 종류의 전기 요금에 적용된다"며 "전기요금 종류별로 요금 차이가 너무 크게 벌어지게 해서는 곤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
교착 빠진 한미 관세 협상…도요타보다 비싸지는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