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상용차 노조 추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퇴출설속에 직원 생존권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결성된 삼성상용차의 노조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20일 결성된 삼성상용차 영업부문 비상대책위원회는 26일 생존권 보장과 회사 경영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조를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당초 약속한 투자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상황에서 퇴출이 결정된다면 삼성상용차가 현재 경영위기에 이르게 된 원인과 과정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 퇴출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계속돼온 땜질식 투자와 폐쇄적인 경영으로는 삼성상용차의 회생이 힘들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부분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영업부문 비대위측의 입장이다.

김영호(38) 비대위 위원장은 "노조설립신고서를 작성한 지난 23일 노조 가입원 접수를 시작, 현재 직원 500여명의 노조 가입원을 접수했으며 적절한 시기에 이를 당국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상용차 서울 본사와 대구 성서공장 등 전국에 있는 800명의 생산직원과 500여명의 영업직원은 회사의 퇴출설이 나돌자 지난주 각각 부문별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한 바 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