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천문학 연구팀이 26일 토성 주위에서 4개의 위성을 새로 발견, 토성이 태양계에서 가장 많은 위성을 가진 행성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참가한 미국 코넬대 천문학자들은 이날 캘리포니아 패서디나에서 열린 미국 천문학회 회의에 앞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토성은 천왕성 보다 1개가 많은 22개의 '달'을 갖게 됐다.국제 연구팀은 위성에서 반사되는 빛을 이용해 직경 10~30㎞ 정도인 위성 4개를 발견했다며, 궤도로 볼 때 그것들은 불규칙 위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규칙 위성은 모(母)행성이 형성될 때 동시에 성간(星間) 가스와 먼지 등이 뭉쳐져서 만들어지나, 불규칙 위성은 먼저 형성된 뒤 우주를 떠돌다가 행성의 궤도에 붙잡힌 것이다. 이전까지 토성은 단 1개의 불규칙 위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팀은 이 발견 외에도 몇 개의 위성 후보 물체를 더 발견,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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