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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국 급류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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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야당이 미주기구(OAS) 중재 아래 내년 4월8일 조기 총선을 실시키로 극적 합의하고, 후지모리 대통령이 몬테시노스 전 정보부장에 대한 체포지시를 내리는 등 페루 사태가 급진전하고 있다.

미주기구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25일 "후지모리 측이 선결 조건을 철회함으로써 조기 총선에 합의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런 가운데 몬테시노스의 돌연한 귀국으로 곤경에 처한 후지모리는 "몬테시노스를 '산 채로건 죽은 채로건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군 소식통이 전했다. 그 후 군과 경찰은 25일 오후 4시부터 몬테시노스가 은신 중일 것으로 추정되는 페루 전국의 5개 군 기지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다. 후지모리 자신도 직접 경호요원 400여명을 대동한 채 수도 리마 인근 군 휴양지 차클라카요와 초시카 일대에서 색출작전을 폈다.

페루 사법당국은 "그의 신병이 확보되면 인권유린과 부정부패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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