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경제무역지대로 선포한 라진-선봉시의 행정구역 명칭을 '라선시'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방송과 신문은 최근 라진-선봉시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라선시'로 쓰고 있다.
최근 입수된 북한의 영자신문 '평양 타임스'는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를 '라선(Rason) 경제무역지대'로 표현했다.
조선중앙방송도 지난달 1일 '일기예보'에서 "오늘 우리나라는 오후 현재 '라선시' 앞바다에 있는 태풍 2호와 그 뒤로 나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계, 혜산, 청진지방에서 비가 내렸다"고 전했다.
한 북한전문가는 "북한은 '라진-선봉시'를 지난 8월 중순부터 '라선시'로 쓰고있다"면서 "라선시는 라진-선봉시의 축약형이 아니라 행정구역 명칭이 바뀐 것 같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24일 취임 후 첫 대구 방문…"재도약 길, 시민 목소리 듣는다"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배우자가 집 구매…국민 눈높이 못 미쳐 죄송"
"이재명 싱가포르 비자금 1조" 전한길 주장에 박지원 "보수 대통령들은 천문학적 비자금, DJ·盧·文·李는 없어"
'금의환향' 대구 찾는 李대통령…TK 현안 해법 '선물' 푸나
문형배 "尹이 어떻게 구속 취소가 되나…누가 봐도 의심할 수밖에 없는 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