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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물리치고 겨우 체면치레-아시안컵 축구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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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이동국의 맹활약으로 중국을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30일 새벽(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벌어진 제12회 아시안컵 3~4위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이동국의 결승골로 중국을 1 대 0으로 꺾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15승8무의 무패 전적을 계속 이어갔고 중국은 '공한증 (恐韓症) ' 탈피에서 또 실패했다.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이동국은 돋보였다. 공격의 실마리 를 풀어가지 못하던 한국은 후반 32분 중국 오른쪽 사이드에서 강철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오른발 인사이드 킥으 로 가볍게 슛, 중국 골네트를 흔들었다.

이동국은 한국이 얻어낸 9골 중 6골을 혼자 성공시켰고 네게임 연속골을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1분 중국에 결정적인 헤딩슛을 허용했으나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내 실 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2분과 32분 이동국이 각각 오른발 스핀킥과 헤딩슛을 날렸 으나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33분에는 이영표의 코너킥을 받은 설기현의 헤딩슛을 중국 골키퍼 장진이 걷어냈다. 후반 6분에는 후반 교체멤버로 들어간 유상철이 골키퍼와 1대1로 맞서는 노마크 찬스를 맞았으나 슛한 볼이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가 또 선취득점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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