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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소비도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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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향락소비산업이 발달한 도시인가. 대구와 서울, 부산, 인천, 대전, 광주 등 5개 대도시의 일반음식점, 유흥.단란주점, 숙박업소 및 제조업 공장 수를 인구수와 비교한 결과 대구의 소비문화가 통계상으로는 그다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락소비 정도와 분위기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인구비례 통계수치상 일반음식점은 대전과 인천, 유흥.단란주점과 숙박업소는 부산이 가장 많아 통계상으로는 대구가 향락소비 도시가 아니었다.

9월말 현재 대구에서 영업하고 있는 일반음식점은 모두 2만7천114개. 인구 100명당 업소 수는 1개 꼴이다. 이는 서울, 광주(1개), 부산(0.8개)과는 비슷하거나 많지만 인천(1.1개), 대전(1.2개)보다는 상대적으로 적다.

또 유흥.단란주점은 인구 1만명당 대구가 5개로 서울, 인천, 광주, 대전(7개)보다 적은 것은 물론 부산(11개)보다는 절반 이하여서 '향락소비도시'라는 오명을 무색케 했다.

러브호텔 등 숙박업소도 인구 1만명당 대구는 5개로, 인천.광주(6개), 부산(7개)에 비해 적다.

반면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 등록 공장 수는 대구가 인구 만명당 18개꼴인 4천550개로 부산(21개), 인천(26개)보다 적지만 서울.광주(8개), 대전(10개)보다는 많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지역 경기 침체로 가뜩이나 어려운 실정인데 시민들이 낭비할 돈이 있겠느냐"며 "많은 시민들이 대구를 향락소비 산업이 발달한 도시로 생각하고 있지만 오해일 뿐"이라고 말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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