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얻기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할 만큼 어렵다」는 말을 무색케 할 정도의 취업난 속에 안동대 교육공학과 졸업 예정자들이 한사람도 낙오없이「바늘구멍」을 통과, 화제다.
안동대 교육공학과에 따르면 졸업 예정자들 가운데 대학원 진학 예정자와 군입대자를 제외하고 12명이 서울 미래넷그룹(주), 알렉스 시스템(주), 이포인트(주), 마이크로프레임(주), 고려정보테크(주) 등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와 대학연구소 등에 이미 취업했거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지난해에도 현대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교육개발부에 2명이 총장과 교수 추천으로 취업했으며 이포인트(주), 러닝콤(주), 인터니스(주) 등 교육용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에 8명, 조선대 가상교육센터 연구원으로 1명, 중등교사에 임용된 졸업생이 2명, 국제로타리장학생으로 대학원 진학 3명 등 졸업생 100%가 졸업 즉시 취업, 명문학과임을 과시했다.
국립대학중 이 학과가 개설된 곳은 안동대뿐. 재학생들은 지난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주관 교육용 컨텐츠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은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에서 주최한 제 1회 디지털 컨텐츠 공모대전에서 쟁쟁한 대기업 연구원들을 제치고 입상하는 성과를 거둬 관련업계로 부터 주목받기도 했다.
학과장 양용칠 교수는 『2000년대 지식정보화 사회의 시작으로 교육과 훈련개발 분야의 전문인력 수요가 폭증추세』라며 『교육용 컨텐츠 개발 및 설계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학생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동·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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