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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폐광, 산성비 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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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환경노동위의 대구지방환경관리청 국감에서는 토현.옥방.금장광산 등 경북도내 폐금속광산의 토양.수질오염과 전국 최고수준인 대구.경북지역 산성비 등에 대한 의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한나라당 김성조.김락기 의원은 "토현.금장광산의 지하수에서 수은, 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먹는 물 수질기준을 초과했는데도 식수를 금지하는 공문발송이 늦어져 주민들이 계속 식수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환경청의 안일한 업무태도를 비난했다.

민주당 한명숙 의원은 "환경부가 폐금속광산 오염실태 조사결과를 지난 4월 통보했지만 경북도는 환경오염 방지계획을 오는 2002년~2003년까지 추진할 계획이어서 대책마련에 늑장을 부리고 있다"고 질책했다.

민주당 신계륜.이상수 의원도 "지난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토현.옥방.금장광산에 대해 정밀조사를 편 결과 토양오염은 157개 지점중 우려기준을 초과한 곳이 86개소, 대책기준 초과지역은 22개소로 초과율이 54.8%나 됐고 이들 광산의 갱내수, 하천수, 지하수 등이 모두 부적합판정을 받았다"면서 조속한 대책을 주문했다.

산성비와 관련해 한나라당 오세훈 의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산성비가 98년 pH 5.4에서 99년 5.6, 올 8월 현재 5.9로 높아지고 있고 포항은 pH 6.2로 강릉(6.3)에 이어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후에 속개된 대구지방노동청 감사에서는 전국평균을 웃도는 대구지역 재해율과 섬유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 등이 도마위에 올랐다.

민주당 박인상 의원은 "대구지역의 올 상반기 재해율이 0.48%로 전국평균(0.3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98,99년도 0.79%, 0.94%로 전국평균(0.68%, 0.74%)을 모두 넘어서고 있다"며 "대구노동청이 사업장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한나라당 전재희.박혁규 의원은 "정부와 노동계가 주 40시간 근로를 목표로 노력중인데도 대구지역 섬유노동자의 노동시간은 근로기준법상 허용되는 최장근로시간인 주 56시간보다 훨씬 많은 72~84시간 근로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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