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잘못된 관절염 상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관절염 약이 살을 찌게 한다=그러나 관절염 치료제는 체중 증가와 아무 관계 없다. 이런 인식이 생긴 것은, 전에 마구 복용된 스테로이드 제제가 체중 증가 등 문제를 일으킨 일이 있었기 때문인듯. 하지만 이런 문제는 의약분업이 정착되면 사라질 것이다.

▶고양이 고기가 관절염에 좋다더라=고양이 관절이 유연한 것에 착안한 것으로 보이나, 확인된 근거는 없다. 소 연골이 효과 있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마찬가지.

관절염 치료에는 시간이 오래 걸려 "관절염은 치료되지 않는다"는 조급한 결론으로 이어지고, 그런 중에 위와 같은 생각이 퍼진게 아닌가 싶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뻗정다리가 된다=수술 기술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 얘기이다. 재활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아 그렇게 되는 경우가 1% 정도 있었다. 지금 그런 경우는 없다.

▶인공관절은 10년 마다 교체해야 한다=그렇지 않다. 10년 전의 구형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사람 중에도 염증 재발로 재수술 받는 사례는 5%에 불과하다. 수술 방법과 재질·디자인 등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인공관절 수명은 훨씬 길어지고 있다.

▶인공관절 수술은 나이가 많으면 할 수 없다=환갑 진갑을 넘긴 노인도 수술을 받고 있다. 다만 수술과 마취에 필요한 신체 조건은 충족돼야 한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