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저소득층·학교 정보화 사업 앞장

대구시 서구 평리5동 대구기능대학(학장 김용소)이 올해의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돼 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대구기능대학은 산업기술연구소, 능력개발센터, 평생교육원 등을 두고 있으며 컴퓨터응용기계, 컴퓨터응용금형, 전기계측제어, 전자, 재료, 건축설비자동화, 메카트로닉스, 환경화학과 등 8개 과로 구성된 2년제 전문대학으로 현장실무위주 전문교육기관.

이번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 선정은 학교정보화사업과 중·고생을 위한 특기적성교육, 복지시설기관에 대한 컴퓨터 무료교육 등 활동이 반영된 결과다.

올해 대구시내 초·중·고 354개교 정보화 관련 교사 5천34명을 대상으로 정보화관련 특수분야 직무향상 연수교육을 폈으며, 지역 중·고생 2천892명에 대한 정보화 관련 클럽활동 수업 및 4개학교 저소득층 자녀 1천788명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실시했다.

또 불우시설기관 학생 170명에게 컴퓨터 무료교육을 실시했으며 대구시약사회 회원 66명에 대해 약국관리프로그램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로 인해 2000년 중소기업청 주관 제8차 산학연컨소시엄 주간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지난 7월 노동부가 실시한 '2000년도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및 과정평가'에서 전국 50개 공공부문 훈련기관중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김용소 학장은 "지역사회가 필요하는 인재양성과 산학협력차원의 기업체 지원 및 실무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병구 기자 k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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