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김용언(24.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이 31일 열린 일본 프로야구 최우수선수 및 신인왕 기자단 투표에서 센트럴리그 신인왕에 뽑혔다.
일본 이름이 긴조 다쓰히코인 김용언은 올해 요코하마에 입단, 내야수로 뛰면서타율 0.346으로 리그 타격왕에 올라 일찌감치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혀 왔다.
김용언은 고교 재학시절 봉황대기고교야구대회에 2차례나 참가해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낯이 익다.
퍼시픽리그에서는 두드러진 신인이 없어 신인왕을 뽑지 않았다.
한편 29일 끝난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괴물타자' 마쓰이 히데키(26)는 2일만에 센트럴리그 최우수선수(MVP)도 차지했다.마쓰이는 올해 홈런 42개로 리그 홈런왕에 올랐으며 타율 0.316, 108타점의 빼어난 활약을 보였다.
퍼시픽리그 MVP는 일본시리즈 준우승팀 다이에 호크스의 간판 타자 마쓰나카 노부히코(26)가 뽑혔다.
마쓰나카는 시즌 홈런 33개와 0.312의 타율, 106타점으로 다이에의 퍼시픽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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