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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의정활동 못마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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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는 긍적적 견해보다 부정적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들의 의정활동 평가에 있어서 공무원들이 일반시민들에 비해 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이같은 사실은 포항시의회가 출범 3기를 맞아 경일대 행정학과 최근열 교수팀에 의뢰, 시민 7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48.2%가 의정활동의 제약 요인으로 '시의원들의 능력과 자질부족'을 꼽았다.

의정활동의 문제점으로는 '권위주의적 자세와 태도'가 32.2%로 가장 높았고 '자신과의 이해관계에 따른 의정 활동' 28.2%, '무관심과 불성실한 자세' 24.6%, '주위의 압력과 청탁' 15.1% 순이었다.

시의원들이 갖춰야 할 자질과 능력중 개선의 여지가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31.6%가 도덕성을, 그 다음으로 전문성 26.5%, 봉사정신 21.6%, 성실성 17.6% 순으로 꼽았다. 의정활동의 민주성과 공정성에 대한 물음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42.3%로 그렇다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많아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지적됐다.

시의원들의 의정활동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면에 대해서는 시민들은 다소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으나 공무원들은 42.7%가 긍적적으로 평가, 대조를 보였다.

포항·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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