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VJ 특공대'가 3일 밤 9시50분 요지경 단풍관광 현장을 취재했다. 단풍철 4만5천명, 5천500대의 관광버스가 점령한 내장산. 관광객들의 즉석 부킹 현장을 잡았다. 강제에 가까운 호객행위에 여관비 2인 기준 10만원에서 12만원.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고 중년 남녀들의 즉석 부킹은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밖에 여자를 불러주는 택시 운전사, 내장산 안에 위치한 나이트 및 각종 위락시설 최첨단 노래방 시설과 좌석 개조로 만들어진 흔들리는 관광버스의 요절 복통 디스코 메들리. 가을 단풍에 몸살을 앓는 내장산 단풍관광 현장은 점입가경이다.
▲MBC= 3일 밤 11시 5분 전문의료 파일럿 프로그램인 '메디컬 핫라인'을 방송한다. 서울 중앙병원과 경북대 치과대학, 사암침법 연구회와 공동으로 의료 봉사대를 조직, 각 지역을 찾아가 무료 의료 봉사활동을 펼치며 생활에 밀착된 다양한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의료봉사대의 활동상을 카메라에 담은 '의사가 간다!'와 유명인사들의 투병기를 소개하는 '나의 투병기' 등 2개의 코너로 구성되며 3일 방송에서는 유방암 투병중인 연극배우 이주실의 투병기가 소개된다.
또 '의사가 간다!' 코너에서는 공동 의료봉사대가 송이 산지로 유명한 경북 봉화군 물야면을 찾아가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에 시달리는 여성과 남편은 맹인이고 아내는 정신지체자인 부부의 허리와 다리의 관절염을 치료해준다.
MBC는 1회 방송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이 프로그램을 고정 편성할 예정이다.
▲EBS= 5일 오전 9시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펼쳐진 한국과 중국간 퀴즈왕 대결을 담은 'EBS 장학퀴즈' 200회 특집 '한국의 왕중왕, 중국에 가다' 편을 방영한다. 이번 퀴즈대회는 1단계에서는 중국학생에게는 한국어로, 한국학생에게는 중국어로 문제를 출제하고 2단계에서는 영어로 출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0회 특집에서는 한-중 학생들의 퀴즈대결과 함께 한국 학생과 제작진이 4박5일간 베이징에 머물며 중국의 명문고교인 베이징 제8대학을 탐방하고 그곳 고교생들과 나눈 인터뷰, 중국의 학제, 설문조사 결과 등이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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