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주식시장의 반전 계기는 외국인들의 순매수였다. 미국시장의 강세 전환과 정부의 강력한 구조조정 의지 표명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 제거, 유가하락,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 등이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대형 우량주의 선도로 상승한 장은 상승세를 선도할 수 있는 선도주와 선도세력의 등장으로 외국인의 매수 우위가 지속될 지는 미지수지만 우량주가 선도하는 상승세는 비우량주로 확산될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보인다.
다만 퇴출기업 발표에 따른 재료의 현실화, 현대건설 및 쌍용양회 등의 처리 유보로 인해 정부 의지가 퇴색됐다는 점, 80포인트 가까운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번 주 증시는 주초반 조정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모든 주가가 크게 하락한 바닥권에 있어 조정후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업퇴출 우려로 급락했던 종목들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상승이 예상되며, 지난 주 급락해 바닥권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형 개별주들의 상승 가능성도 있어 이들 종목들의 단기매매 및 조정시 대형 우량주 등의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배춘수 (신한증권 대구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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