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1시쯤 부산시 기장군 학리 앞 3마일 해상에서 사천선적 기선권현망 28t급 91신양호(선장 김대군.38.경남 남해군 남면)와부산선적 예인선 80t급 제6대성호(선장 김무남.57.부산시 동래구 온천3동)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91신양호가 침몰하면서 선실에서 잠자던 선장 김씨와 항해사 김광호(42)씨, 선원 김우현(50.부산시 영도구 신선1동)씨 등 3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기관사 김상천(36.경남 통영시 정양동)씨 등 나머지 선원 2명은 사고현장에 출동한 울산 해양경찰서 소속 207함 등 구조함 2척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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