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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부시 당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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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제43대 대통령에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접전 지역이었던 플로리다주의 재검표 결과와 부재자 투표가 아직 변수로 남아 있기는 하지만 고어가 현재의 표차를 뒤집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선자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지금 까지의 개표 결과 부시 후보의 당선이 거의 확실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나머지 49개 선거구의 개표 결과 부시 후보는 29개주에서 승리하고 고어 후보는 20개주 에서 앞섰다.

중요한 선거인단 수에서는 고어가 260명을 확보해 246명을 확보한 부시를 앞지르고 있고 전체 득표에서도 고어가 부시보다 23만여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문제는 재검표에 들어가 있는 플로리다주. 플로리다주에서는 부시 후보가 현재 고어 후보를 천8백 여표 차로 앞서 있는 상황. 표차가 너무 적어서 재검표에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지금의 표차를 뒤집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부재자 투표 결과도 변수로 남아 있지만 지난 96년 대선 때의 부재자 투표자 수가 2천6백여 표로 많지 않았던 데다 해외 주둔 군인들이 대부분인 부재자 표는 공화당 성향으로 알려져 이 역시 부시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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