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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핌프

미국 매춘사업을 주도하는 포주들의 생활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앨버트 휴즈, 앨런 휴즈 형제 감독은 포주들에 관해 10가지 질문을 던지고, 그것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포주들의 기원''포주들의 스타일''창녀는 왜 포주들을 필요로 하는가''포주들의 국제 사업' 등이 소제목이다. 지난해 선댄스영화제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고,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킨 작품이다. 폭스 출시.

◇열정의 제국

'감각의 제국'의 오시마 나기사 감독작. 후편격이다. 늙은 인력거꾼 기사부로는 젊은 아내 세키가 있으나 그녀의 욕정을 채워주지 못한다. 그러던 중, 토요지라는 청년이 나타나 세키를 겁탈하고, 세키를 차지하기 위해 기사부로를 살해한다. 그로부터 3년 뒤, 살해당한 기사부로가 혼령이 돼 나타나기 시작한다. 요시유키 가즈코 주연. 성과 정치에 관한 탐구작으로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했다. 새롬 출시◇하나의 선택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를 연출한 이탈리아의 거장 베르톨루치 감독의 최근작. 산두레이는 남편이 정치운동으로 투옥되자 로마로 이주한다. 로마에서 의대를 다니게 된 그녀는 킨스키라는 피아니스트 집에 가정부로 일한다. 킨스키가 산두레이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고, 그녀가 이를 거부하면서 미묘한 관계가 된다. '토탈 이클립스'에서 베를렌으로 열연했던 데이비드 튤리스가 킨스키역을 맡았다. 씨네마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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