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초등교사 수급 차질 경북 지원율 52%그쳐

경북도 교육청이 2001년도 초등교사 신규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가 모집정원의 절반에 그쳐 교사 수급에 차질이 우려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내년도 초등교사 신규임용을 위해 원서를 접수한 결과 300명 모집에 158명이 지원, 지원율은 52.6%를 기록했다. 초등 특수학교의 경우 26명 모집에 100%의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특수유치원은 3명 모집에 14명이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전국적인 교사 수급상황을 고려해 내년 3월쯤 추가 모집을 계획하고 있으나 내년 1학기 부족인원은 기간제 교사를 200명 이상 모집해 보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 교육청의 경우 초등교사 300명 모집에 404명이 지원, 1.3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