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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프전 CNN앵커 버너드 쇼 은퇴

1991년 걸프전 중 바그다드에서 생방송을 했던 미국CNN 방송의 노련한 앵커 버너드 쇼(60)씨가 내년 2월 말 방송인 생활 20년을 청산하고 은퇴한다고 회사측이 10일 밝혔다.

쇼씨는 1980년 CNN 창립 이래 줄곧 이 회사에 몸담아왔으며 1988년 대선 토론프로의 하나에서 사회를 맡아 일약 전국적 명성을 얻었다. 쇼씨는 이날 방영된 '정치내막' 쇼 프로의 말미에 낭독한 성명에서 "나는 자서전을 포함한 책을 쓰기 위해 앵커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쇼씨는 "이곳에서 20년을 보내다 보니 이 직업에 투신하기보다는 떠나기와 CNN을 그만두기가 더 힘들다"고 말하고 "그러나 어떤 장미들은 향기가 너무 좋다. 그래서 저작을 하지 않을 때는 정원사로서 그것들을 기르고 냄새를 더 맡고 싶다"고 덧붙였다. (워싱턴AFPdpa연합)

英 무공훈장 전쟁영웅 "日 스파이 였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여러차례 무공훈장을 받은 영국 공군영웅이 1933-1941년 일본 스파이로 활동했다는 사실이 10일 공개된 영국 정부 보안문서에서 밝혀졌다.

영국 정부의 '열린정부 정책'에 따라 공개된 기밀문서에 따르면 전 공군장교 프레드릭 조지프 러틀랜드는 당시 영국과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 거주하며 일본 정보기관을 위해 일한 대가로 매년 3천 파운드(당시 화폐)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러틀랜드는 1886년 태생으로 1901년 영국 해군에 입대한 뒤 1918년 공군으로 옮겼으며 1차 세계 대전에서 전공을 세워 여러차례 무공훈장을 받은 전쟁 영웅이다.이 문서는 러틀랜드가 '신카와'라는 암호명으로 활동했으며 런던 주재 일본 대사관 관계자와 규칙적으로 접촉하면서 '미국이 일본의 대(對) 중국정책에 즉각 개입할 계획이 없다'는 정보를 일본측에 전했다고 밝혔다.

(런던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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