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김장은 이달 말쯤 시작하세요'. 기상청은 9일 '2000년 김장시기 예상'자료를 통해 "올 김장은 지난해보다 2, 3일,평년에 비해 7, 8일 정도 늦게 하는 게 좋겠다"고 밝혔다.
김장 적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섭씨 0도 이하로 계속되거나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 경일대, 김일성종합대와 자매결연 한다 하지만 올 가을에는 고온현상이 지속된데다 11월 중순에는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자칫 김치가 너무 일찍 익을 수 있기 때문이다.
기상청은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은 오는 30일부터 12월10일 사이가 김장담그는 적기로 예상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 산간지방 20∼25일, 강원 내륙지방 25∼30일, 중부지방 30∼12월10일, 경남.전라지방 12월10∼20일 등이 적기라고 발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도 11월 하순이후 갑작스런 기온하강으로 배추.무가 얼기 쉽다"며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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