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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연패의 끝은 어디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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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오리온스가 초반반짝, 뒷심부족을 드러내며 첫 승에 또 실패했다.동양은 12일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기 빅스와의 경기에서 99대101로 패해 5연패에 빠졌다.

2쿼터까지 김병철, 마이클 루이스의 재치있는 골밑돌파와 외곽슛으로 전반을 48대43으로 리드한 동양은 3쿼터 초반 3분동안에 2득점에 그치는 사이 신세기에 11점을 내줘 3쿼터 3분쯤 50대54로 역전당했다.

1승에 목말랐던 동양은 3쿼터 들어 플레이메이커의 부재로 조직력이 현저히 와해되면서 실책을 연발한 채 줄곧 리드를 당했다.

동양은 박재일, 전희철의 연속 3점포와 김병철의 슛으로 종료 2분20여초를 남기고 88대88 동점까지 만들었으나 신세기는 브룩스가 2분동안 5개의 파울을 유도해내며 10득점을 올려 끝내 2점차로 주저 앉았다.

동양은 리바운드(41개)의 절대우세와 전희철(26점)의 분전에도 느슨한 수비로 또 패배를 맛봐야 했다.

한편 동양은 11일 LG 세이커스와의 대구경기에서도 잦은 실책과 리바운드 열세로 94대 108로 패했다.

삼성썬더스는 SK를 90대84로 제압하며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문경은, 아티머스 맥클래리 쌍포의 분전과 가드 주희정의 노련한 경기리드로 경기내내 SK를 압도했다. LG는 여수에서 골드뱅크를 맞아 전반을 40대55로 크게 뒤졌지만 조성원(40점)을 앞세워 맹추격전을 전개한 끝에 91대87로 역전승, 4승1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기아는 현대에 89대76으로 이겨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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