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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피플-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로마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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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노벨평화상 수상자 20여명이 1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이틀 일정으로 만나 지구촌의 지역분쟁과 빈국의 채무탕감 문제를 논의했다.

고르바초프 재단과 로마시 평의회가 기획한 이번 회의의 주요 참석자로는 구소련의 마지막 대통령인 미하일 고르바초프(69)와 레흐 바웬사 전 폴란드 대통령, F·W.데 클레르크(64)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핵군축 운동가인 조셉 로트블라트(92), 아르헨티나의 인권운동가 아돌포 페레스 에스키벨(68), 북아일랜드의 평화운동가베티 윌리엄스(57) 등이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11일 아우구스투스 로마 황제가 세운 '아우구스투스 평화의 제단'을 방문했으며 이 자리에서 바웬사 전 대통령은 보스니아에서 온 학생들에게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자신들이 겪은 슬픈 경험을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겪지 않도록 싸운 사람들"이라고 연설했다.

이번 회의 폐막과 함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은 각국 정상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공동문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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