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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주민 택시요금제 개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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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요금 복합할증료를 적용받고 있는 달성군 논공읍 일부와 현풍, 유가, 구지면 주민들이 현행 택시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지난 95년 광역시 편입 이후 계속 실시되고 있는 택시미터기 요금에서 52%가 가산되는 복합할증료에 대해 "그동안 도로사정이 좋아졌는데도 불합리한 요금체계가 개선되지 않는 것은 납득키 어렵다"며 즉각적인 할증료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계속 할증료 폐지를 요구했으나 폐지되지 않는 것은 행정기관이 택시업계의 업권보호에만 관심을 쏟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일부 택시는 미터기는 조작조차 하지않고 탑승전에 일방적으로 요금을 통보하는 식의 횡포를 일삼고 있다는 것.

달성군도 이같은 주민불만을 수렴해 지난 5월 복합할증료 폐지와 미터기 요금체계 전환, 부제 시행 등 조정안을 마련, 대구시에 건의했으나 현재까지 개선이 되지않고 있다.

군 관계자는 "광역시 편입이후 군내 8m 이상 도로가 모두 포장되는 등 도로여건이 좋아졌으나 계속 할증료가 적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달성군은 올들어 미터기 미사용 등 택시 탈법행위 15건을 적발했다.

강병서기자 kb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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