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수축산물 관리 동아유통센터 18년의 노하우

동아백화점이 운영중인 동아유통센터〈사진〉가 본점·쇼핑점 등 자체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농수축산물의 품질관리·향상에 밑거름이 되고 있다.

동아는 지난 83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동구 신서동에 대지 3천400여평 규모의 유통센터를 건립 18년째 운영해오고 있다. 센터는 저온 보관시설·가공처리실·시험분석실 등을 모두 갖추고 1차식품의 상품 등급화·규격화·정량거래제의 정착에 일익을 담당해왔다. 1일 최대처리 규모는 우육·돈육 300마리, 채소·청과·어물·공산품 등 모두 240여t에 달한다.

식품부의 가격·품질 경쟁력을 도맡고 있는 유통센터의 자랑거리는 지정·계약농장 운영, 산지 직거래, 식품연구소 운영 등. 삼성농원 등 20여개의 작목반 및 직영농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공급받고 있으며 물류량의 60%이상을 산지 직매입하고 있다.

특히 각종 검사기기를 두루 갖춘 시험분석실에서는 잔류농약·중금속·미생물 검사 등 8개분야의 시료분석검사를 연 1천500여회나 실시하고 있어 안전한 식품공급의 핵심역할을 맡고 있다.

이인세 유통센터장은 "구매 가공 배송 전반에 걸친 기술혁신을 통해 양질의 식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우기자 yud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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