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미 연방 하원 차기 준비 순항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통령 선거는 아직 결과도 못내고 비틀대고 있지만, 미국 연방하원은 차기 준비를 거의 끝내가고 있다.

◇당 지도부=공화·민주 양당은 현 지도부를 유임시켜 내년 새 회기를 이끌도록 할 방침이다. 각 당은 최근 간부회의를 열고, 공화당의 데니스 해스터트 하원의장, 리처드 아미 원내총무, 톰 딜레이 원내 부총무, 민주당의 리처드 게파트 원내총무, 데이비드 보니어 원내 부총무 등을 유임시키기로 이의없이 결정했다. 해스터트 의장의 유임은 내년 1월 열리는 하원 본회의 표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상위 위원장=세계적으로도 영향력이 큰 상위위원장들은 다소 바뀔 전망이다. 하원의 다수당인 공화당은 지난 15일 위원장 임기를 2년씩 3번, 즉 6년까지만 허용하는 현재 규정을 고수키로 결정했다. 이 규정은 5년 전 만들어졌었다.

이에 따라 몇몇 중진 의원은 내년 1월 의회가 소집되면 위원장 자리를 내 놔야 하게 됐다. 클린턴 탄핵 재판을 주도했던 헨리 하이드(법사), 버드 슈스터(교통), 벤 길먼(국제관계), 플로이드 스펜스(군사) 등이 물러날 위원장들이고, 빌 아처(세출) 위원장은 스스로 재선을 포기했다.

공화당 고참 의원들이 맡는 상임위 위원장직은 내년 1월 새 의회가 소집되기 전 결정될 전망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