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융기반 취약한 대구 벤처산업 유치가 유리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산학기술硏 세미나금융기반이 열악한 대구지역에서는 자본금이 많이 소요되는 대규모 정보통신업보다는 소규모 벤처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을 적극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지적됐다.

정해왕 한국금융연구원 원장은 1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산학경영기술연구원 월례세미나〈사진〉에서 지역의 경제 여건에 적합한 업종 선택.육성을 강조했다.

'금융환경변화와 지역기업의 대응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정 원장은 내년 한국경제는 GDP 성장률 6.2%, 소비자물가상승률 3.5%를 기록하는 가운데 금융혁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지역 업체들은 지방화.국제화시대에 걸맞는 경영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전제한 정 원장은 신축적인 경영전략 수립, 수평적 의사전달 체계 확립, 임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재교육 등을 실천적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 원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는 중앙 정부의 재정적 지원을 기대하는 소극적 자세가 아니라 우리 지역 경제는 우리 손으로 살리겠다는 적극적 사고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가영기자 kky@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